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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모든 기업에 외화 계좌 개설 의무화
2006년 조선중앙은행 자강도지점을 방문한 김정일 국방위원장. [사진출처=중앙포토] 북한의 모든 공장·기업소들이 최근 외화 계좌를 개설했다. 공장·기업소는 은행에 외화 계좌가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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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 속으로] 65돌 공항세관에 비친 한국 사회상
환금성이 좋은 금은 밀수 인기 품목이다. 2008년 해외로 밀반출하려다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된 당시 시가 27억원 상당의 금괴. 흰색 금괴는 은 도금을 해 위장한 것이다. 오른쪽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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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통일 소박 없는 대박론은 통일 도박
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는 한 손이 없다. 그런데 그 사용하지 않는 한 손은 상대보다 훨씬 강하다. 추동력과 파괴력이 있고 그 파급효과도 매우 클 뿐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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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한, 시장 전면 개방 땐 해외투자 유치 도울 것"
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4일 코리아중앙데일리가 주최한 ‘2014 한국경제포럼’ 기조강연에서 “북한이 전면적 시장개방을 하는 등 요건을 갖춘다면 북한의 해외 투자 유치를 돕겠다”고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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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헨 외환 통제 역풍 … 페소 하루 새 13%↓
터키에 이어 이번엔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 비상벨이 울렸다.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23일(현지시간) 달러당 6.96페소에서 7.88페소로 하루 만에 13.2% 추락했다. 장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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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이집트 혁명의 비극
이상언런던 특파원 적어도 겉모습의 카이로는 2년 반 전 혁명 때보다, 그리고 지난해 대통령선거 때보다 좋아졌다. 미터기가 없어 값을 흥정해 타는 낡은 검은색 택시(미터기가 있는 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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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경제의 성공, 그 오해와 진실
독일 배우기 바람이 불고 있다. 1990년 통독의 후유증을 겪고 있나 했더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어느 날 급부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. 이에 따라 독일의 성공 이유에 대해 관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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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경제의 성공, 그 오해와 진실
독일 배우기 바람이 불고 있다. 1990년 통독의 후유증을 겪고 있나 했더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어느 날 급부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. 이에 따라 독일의 성공 이유에 대해 관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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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명절 평양 군인들 총 대신 삽
“평양은 전쟁 준비보다 봄맞이로 분주하다.”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터넷판이 6일(현지시간) 현지 르포로 전한 요즘 평양 분위기다. 북한이 연일 한국과 미국을 향해 위협적인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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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군인들, 알록달록 위장복 입고 개성공단서…
북한의 통신선 단절 이틀째인 28일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(CIQ)에서 개성공단 관계자들이 출경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. [김상선 기자] 28일 오전 7시55분 개성공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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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 진흥으로 경제위기 돌파한 ‘마도로스’ 총리
마도로스 모자를 쓴 서독의 슈미트 총리(왼쪽)와 동독의 에리히 호네커 주석이 동베를린에서 정상회담 후 걸어나오고 있다. [사진 위키피디아] 1977년 10월 18일 1시12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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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엿장수라면
엿장수를 만날 때마다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. “정말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나요”라고. 내가 만약 엿장수라면 바꾸고 싶은 것이 두 가지 있다. 바로 한국 이름의 영문 표기법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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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속으로] ‘미얀마의 봄’ 숨은 주역 세인
지난해 8월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수치 여사는 첫 공식 회담을 했다. 두 사람이 미얀마 독립의 영웅이자 수치 여사의 아버지인 아웅산 장군의 초상 앞에 섰다. [AP] 민주주의는 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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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미얀마 변동환율제 도입 … 경제에도 봄 오나
미얀마 정부가 고정환율제를 폐지하고 관리 변동환율제 를 적용한 첫 영업일인 2일 옛 수도 양곤의 한 은행에서 은행원들이 지폐를 세고 있다. 미얀마 중앙은행은 이날 자국 화폐인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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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北 연평도 같은 도발 쉽지 않을것, 이유는…"
마커스 놀랜드한반도 전문가인 마커스 놀랜드 미국 피터슨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“북한의 김정은이 자신의 권력장악을 과시하기 위해 핵실험을 하거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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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셉 김·대니 리, 신세대 탈북 청년의 아메리칸 드림 만들기
탈북자 지원단체인 링크의 LA 사무실에서 대니 리(앞)와 조셉 김이 구글 어스를 이용해 둘의 고향인 함경북도 회령을 찾아보고 있다. 미국생활 3년차인 이들은 페이스북으로 친구를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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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김정일 건강 회복해 국정 장악…북한 정권 당분간 붕괴로 안 가”
김성환(사진)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4일 “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건강을 회복하고 국정 전반을 장악해 북한 정권은 붕괴로 가지 않고 당분간 계속될 것”이라고 밝혔다. 본지와 현대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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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폐개혁 10대 미스터리 Q&A
북한의 화폐개혁이 단행 일주일째인 6일 신·구권 교환 마감으로 일단락됐다. 하지만 궁금증은 풀리지 않고 있다.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 가진 북한 중앙은행 조성현 책임부원의 4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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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김정일 정권의 명운 가를 北 화폐개혁
탈북자 이화선(36·가명)씨는 함북 청진 포항시장 출신이다. 고난의 행군에서 살아남은 뒤 1999년부터 장사를 했다. 삶은 계란→국수→강냉이→쌀 장사로 이어졌다. 쌀을 팔 때는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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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, 외국돈 유통 전면금지
북한이 지난달 30일 화폐 개혁을 단행하면서 달러·엔·유로·위안화의 유통을 전면 금지시키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. 북한의 조선중앙은행 조성현 책임부원은 4일 조선신보 평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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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, 전격 화폐개혁 ‘5가지 이유’
북한이 전격적으로 화폐 개혁을 단행한 것은 다목적용인 것으로 풀이된다. 1. 인플레를 잡아라=물가 상승과 화폐 가치의 하락으로 나타난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할 다급한 사정이 화폐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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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엔 권력형 ‘돈주’, 회령엔 장사로 돈 번 ‘달러돈궤 아바이’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청진의 한 시장에서 매대를 차려놓고 옷가지를 팔고 있다. 시장 울타리 밖 메뚜기상인의 매대로 보인다. 북한 당국이 시장을 외부에 잘 공개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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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엔 권력형 ‘돈주’, 회령엔 장사로 돈 번 ‘달러돈궤 아바이’
청진의 한 시장에서 매대를 차려놓고 옷가지를 팔고 있다. 시장 울타리 밖 메뚜기상인의 매대로 보인다. 북한 당국이 시장을 외부에 잘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몰래 촬영해 화질이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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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남 평성시장엔 매대만 5000개, 하루 유동 인구 10만 명
관련기사 평양엔 권력형 ‘돈주’, 회령엔 장사로 돈 번 ‘달러돈궤 아바이’ “명절 전날 시장이니까 정신이 없죠. 도매 떼기로 옷을 사러 온성에서 기차를 타고 청진 수남시장에 갔는